쿠팡, 모바일 앱 통해 월 740만 이용자 방문해

2015년 1월 15일, 쿠팡(대표 김범석, www.coupang.com)이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가 발표한 '모바일앱 12월 이용자 수' 통계를 통해 오픈마켓, 홈쇼핑, 종합몰 등을 포함한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쿠팡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30개월 연속 모바일앱 전자상거래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쿠팡의 모바일 앱 이용자 수는 약 740만여 명이다. 쿠팡 측은 "700만 명 이상의 월간 순 이용자 수는 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스북, 유튜브 등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몇몇 앱에 불과한 수치다. 특히, 모바일앱 이용자 수의 경우 반복적인 구매 패턴과 충성도를 반영한 결과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라 설명했다.

쿠팡 모바일앱은 지난 2011년 8월 출시한 이후 누적 다운로드 2,000만 건수를 기록 중이다. 랭키닷컴이 발표한 '2014년 쇼핑 앱 이용자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해 쇼핑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모바일 앱으로 나타났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2014년 모바일쇼핑 시장이 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3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2016년에는 모바일 쇼핑 규모가 PC 쇼핑 거래 규모를 추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쿠팡은 "전체 거래액 중 평균 70% 이상, 전체 트래픽의 80% 이상이 모바일을 통해 발생한다.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쿠팡은 설립 초기부터 전 개발 조직이 모바일에 초점을 맞추고 서비스를 개선해 선적용하는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IT 인프라와 앞선 모바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