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밴드 LTE-A 지원하는 'LG G플렉스2' 30일 국내 출시

2015년 1월 15일, LG전자(www.lge.co.kr)가 'LG G플렉스2'를 오는 22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국내에 공개하고, 30일 3개 사업자를 통해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LG전자는 얼마 전 LG G플렉스2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처음 공개했다.

LG G플렉스2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3밴드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다. 3밴드 LTE-A는 3개 대역의 주파수를 묶어 기존 LTE보다 전송속도가 4배 빠르며,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300Mbps이다. 이는 1GB 영화 한 편을 27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이다.

LG 전자는 LG G플렉스2 전후면에 각기 다른 값의 곡률을 적용해 손으로 쥐는 그립감과 영상 시청 시 몰입감 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LG전자는 "전면에 적용한 곡률은 700R로 영상 시청에 최적화했다. 마치 55인치 곡면 TV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라며, "후면은 전면보다 조금 더 휘어진 곡률 650R로 손으로 쥐었을 때 그립감을 높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전작 'LG G플렉스'에 당믄 '셀프 힐링(Self-healing)' 기능을 10초 안으로 앞당기고, 40분 이내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도 탑재해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한편 LG전자는 LG G플렉스2 국내 출시를 앞두고, 제너럴 아이디어 대표이자 디자이너인 최범석 디자이너를 LG G플렉스2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최범석 디자이너는 제품 개발 기간부터 커브드 디자인에 대한 견해와 제품의 디자인 완성도에 힘을 보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오는 22일 미디어데이에서 LG G플렉스2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소감을 밝히고, 커브드 디자인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LG G플렉스2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아이템들도 현장에서 공개한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