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을 위한 패션 코디 플랫폼 '맵씨(MAPSSI)' 눈길
남성 소비자와 패션 디자이너를 연결해 남성들의 패션 코디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코디 플랫폼 '맵씨(MAPSSI)'가 눈길을 끌고 있다.
맵씨는 지난 11월 27일 출시한 서비스로, 남성들도 옷을 잘 입고 싶어하지만 방법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패션 디자이너가 직접 코디를 제안해 준다. 디자이너는 자신의 브랜드 상품을 맵씨에 등록해 앱 내에서 자유롭게 코디가 가능하다. 만들어진 코디는 맵씨가 개발한 추천 시스템에 따라 사용자 취향을 반영하여 제공된다.
코디는 저장하거나 마음에 드는 상품은 앱 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연예인에게 코디네이터가 있는 것처럼, 맵씨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전문적인 코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쇼핑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며, 디자이너는 자신의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이득이 된다.
현재 맵씨는 베타 버전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12월 중순 애플 앱스토어에도 등록될 예정이다. 서비스 런칭 기념으로 신규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는 예비 디자이너에게 스튜디오 및 촬영 장비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