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풀 HD 하이브리드 캠코더 출시
2010년 7월 14일, 삼성전자가 초소형(12.5 x 5.8 x 4cm) 크기에 무게는 269g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풀 HD 동영상과 고화질 사진을 동시에 찍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캠코더(HMX-M2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1,000만 화소급의 1/2.33"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 센서를 채용해 어두운 곳에서의 화질을 보강했으며, 선명한 화질의 동영상과 1,200만 화소급 고화질의 정지영상을 캠코더 하나로 찍을 수 있는 복합 기능이 큰 장점이다.
또한, 12배 인텔리 줌(광학 8배)과 전자식 손 떨림 방지 기능, 노이즈 제거 기능도 탑재되어 있으며,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한 25도 기울어진 앵글 렌즈는 캠코더를 사용할 때 손목이 꺾이는 단점을 보완해 장시간 촬영 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되어 있다.
2.7인치 23만 화소 터치 패널 LCD를 채용해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직 터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원하는 곳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초점이 이동되고, 책장을 넘기듯 터치하며 파일을 검색하는 등 사용하기 쉽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다.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 박성수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HMX-M20은 작고 가볍지만 성능은 기존 제품보다 훨씬 뛰어나다”라며, “삼성전자는 메모리 캠코더만의 장점인 작고, 가볍고, 안정적인 특성을 바탕으로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된 제품의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이며, 내장 메모리 없이 최대 32GB의 SD/SDHC 메모리 카드를 저장 장치로 사용한다. 출시 가격은 79만 9천 원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