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4K UHD 해상도 지원하는 'LX100' 출시
2014년 11월 26일,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 panasonic.kr)가 마이크로 포서즈 센서(Micro 4/3 MOS Sensor)를 탑재한 하이엔드 카메라 '루믹스 LX100(LUMIX DMC- LX100GD)'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루믹스 LX100은 기존 디지털카메라의 1/1.7 센서보다 5.4배 큰 마이크로 포서즈 센서를 탑재한 렌즈 일체형 카메라다. ISO 200~25,600(확장시 ISO 100)을 지원하며, 총화소수는 1,600만 화소(유효화소수 1,280만 화소)이다.
루믹스 LX100은 24-75mm F1.7-2.8 LEICA DC VARIO-SUMMILUX 렌즈를 탑재했다. 조리개값은 F1.7(광각)~2.8(망원)로 어두운 곳에서 상황에서 빠른 셔터 스피드로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셔터스피드는 DFD 기술을 적용한 1/4,000초(기계식) 및 1/16,000초(전자식)로 최대해상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초당 6.5장의 연사 촬영을 할 수 있다.
루믹스 LX100는 풀HD4 보다 4배 높은 4K UHD(3,840 x 2,160) 해상도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동영상 모드는 동영상 촬영 시 조리개 및 셔터스피드를 조절할 수 있으며, 스테레오 마이크와 바람소리 자동차단 기능을 지원해 소리를 보다 명확하게 녹음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 중 정지 영상(사진)을 추출할 수도 있다. 타임랩스 기능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POWER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 카메라에 미리 등록한 얼굴을 기억하는 '얼굴인증모드', 수동 조작 시 빠르게 초점을 잡는 '포커스 피킹 기능',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Wi-Fi' 기능 등도 지원한다. 제품은 11월 말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99만 9,000원이다.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이사는 "파나소닉은 앞으로도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GH4, 웨어러블 캠코더 A500, 하이엔드 카메라 LX100 등에 이어 4K 및 4K UHD라인업 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