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하반기 4차 재도전 컴백 캠프 열려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ICT 분야의 재도전 기업인, 청년 창업가, 벤처 대표 등이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양평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가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재도전하는 창업가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2014 재도전 컴백 캠프'는 상반기 4회, 하반기 4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열린 하반기 4차 캠프는 참가팀들이 결과물을 발표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재도전의 장'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참고로 1차 캠프는 '만남', 2차 캠프는 '소통', 3차 캠프는 '협력'이 주제였다.
'우수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거쳐 올라온 ICT 분야의 모의 창업 15개팀 총 70여 명이 하반기 4차 재도전 컴백 캠프로 모여들었다. 참가팀들은 팀별로 사업 아이템과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소개하고 참석자 전원과 VC, 엔젤투자자 등의 심사위원으로부터 이를 평가받는다.
평가 기준은 제품/기술우서성, 사업타당성, 팀 구성 적정성 등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대상 1팀에 1,000만 원을, 우수상 2팀에는 각각 500만 원을 전달하며 내년 ICT 재도전 단계별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 등의 혜택도 부여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김종석 단장은 "올해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준 덕분에 내년도에는 재도전 관련 프로그램이 더 확대될 수 있으리라 보인다"며, "앞으로도 창업 프로그램과 연결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하반기 4차 2014 재도전 컴백 캠프는 21일 팀별 사업 계획 발표, 질의 응답, 평가 및 시상식을 거쳐 클론 강원래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바이오피드백, 베로, 소리노리닷컴, 신사공, 아트뷰, 야호벤처스, 엠글리쉬, 캔디모바일, 포머스팜, 포스티노, 해피아이, 홀로테크, foodgood, IT-FIDES, LIMA 등 15개팀이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를 받을 6개팀이 결정된다. 심사위원은 이 6개팀을 최종 평가해 대상 1팀과 우수상 2팀을 뽑을 계획이다.
이튿날인 22일에는 '경쟁'보다는 '화합'을 테마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심리 특강, 참석자들의 소감 발표, 미래부의 재기 지원 정책 소개 등이 있을 예정이다.
2014 재도전 컴백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comebackcamp)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comebackcamp)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