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압축 앱 오페라 맥스, 안드로이드 롤리팝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데이터 사용량 관리 소프트웨어인 오페라 맥스(Opera Max)가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을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페라 맥스는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을 줄여주는 소프트웨어다. 웹 페이지에 있는 이미지, 동영상, 음악 등 패킷 데이터 용량을 압축해 사용자 스마트폰에 전송해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미지 품질이나 동영상 화질 등이 저하되지만, 데이터 사용량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참고: http://it.donga.com/17434/).
오페라 맥스를 담당하는 세르게이 로세프는 "오페라 맥스는 오페라 소프트웨어가 만든 압축기술의 진보한 형태다"며, "우리는 인터넷 접근성야말로 모든 사람의 기본 권리며, 오페라 맥스는 이런 접근성을 높여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에 오페라 맥스를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페라 맥스는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