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디게임 발굴한다, '제1회 오픈 플레이대회' 출품작 모집
2015년도를 이끌 인디 게임을 미리 살펴보는 게임 전시 행사 '오픈 플레이 데이(Open Play Day)'가 12월 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와 인디디벨로퍼파트너스 주관으로 진행되는 '디지털콘텐츠산업포럼'의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 달 이내에 출시되거나 조만간 출시할 국내 게임을 모아 전시하는 쇼 케이스 행사로, 테스트를 목적으로 게임을 전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가하면 출품작을 충분히 테스트하며 개발자와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다. 게임을 출품한 개발자는 참가자의 피드백을 통해 게임의 개선 방법을 들을 수 있으며, 다른 개발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오픈 플레이 데이는 11월 11일까지 출품작을 모집하고 있다. 11월 11일까지 출품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36개의 게임을 선별한다. 출품 신청은 홈페이지(http://me2.do/xqgAcbja)를 통해 하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입장해 게임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별바람 스튜디오, 터틀 크림, 도톰치 게임즈, 버프 스튜디오, 자밥 스튜디오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대표 인디 개발자들을 초청해,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 대처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인디디벨로퍼파트너스의 이득우 대표는 "지금까지 게임 쇼케이스 행사가 비즈니스 및 마케팅 목적에 치중됐던 것과 달리, 이번 행사는 게임 개발에 중점을 두어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돕는 게임 개발 행사다. 인디 씬이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요즘, 행사를 통해 2015년도를 이끌 인디 게임이 다수 발굴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 플레이 데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ind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