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스틱, 전국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서 판매 시작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이 전자랜드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과 제휴를 맺고 전국 전자랜드프라이스킹 100여 곳에서 '티빙스틱'을 5만 9,900원(부가세 포함)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부터 서울 용산, 신림, 신도림 디큐브시티, 은평 및 경기 일산 등 전국 100여 개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매장에서 티빙스틱을 만날 수 있다.
티빙스틱은 PC,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N스크린(다화면) 방송 서비스 '티빙'을 TV와 같은 큰 화면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USB만 한 크기와 모양의 스마트 IT 기기다. TV, 모니터 등의 HDMI 단자에 꽂으면 해당 화면에서 티빙의 150여 개 방송 채널과 5만여 편의 VOD를 이어 볼 수 있다. 방송 시청뿐 아니라 무선 연결(DLNA) 기능으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콘텐츠를 TV에서 마음껏 이용할 수도 있다.
CJ헬로비전은 지난 8월 11일 인터넷 오픈마켓인 G마켓을 통해 티빙스틱을 출시한 이후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위메프, CJ몰, 롯데닷컴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로 판매를 확대해왔다. 이번 전자랜드프라이스킹 판매는 첫 오프라인 유통망 제휴라는데 의미가 있다.
CJ헬로비전 이영국 전략기획총괄 상무는 "티빙스틱은 간단한 연결 방법으로 일반TV를 스마트TV로 변환해주는 유용한 영상 도구로, 전자랜드프라이스킹과 같은 전문 전자유통 접점을 통해 목적성과 사용성이 분명한 소비자들에게 소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티빙스틱 고객에게 품질 좋은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연내 하드웨어 리모컨을 출시해 '티빙스틱' 단말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