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NIKKOR 렌즈 누적 생산 9,000만 개 돌파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다 코이치로, www.nikon-image.co.kr)는 자사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용 NIKKOR(니코르) 렌즈가 누적 생산량 9,000만 개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NIKKOR 렌즈는 지난 2011년 누적 생산량 6,000만 개, 2012년 7,000만 개, 그리고 지난 해 8,000만 개를 넘어서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니콘이 독자 개발한 초음파 모터 SWM(Silent Wave Motor)을 탑재한 NIKKOR 렌즈가 누적 생산량 5,000만개를 달성한 것도 의미있다. SWM은 회전 에너지를 통해 초점을 맞추는 AF 구동용 모터로 조용한 AF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NIKKOR 렌즈는 1959년 최초의 일안리플렉스(SLR) 카메라 '니콘 F' 발매와 함께 소개된 전용 렌즈 'NIKKOR-S Auto 5cm f/2'로 첫 선을 보인 이후 다양한 렌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또한, 2011년 10월에는 미러리스 카메라인 Nikon 1용 '1 NIKKOR' 렌즈군을 추가하며 그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한층 가벼워진 FX 포맷 DSLR 카메라용 초망원 단초점 렌즈 'AF-S NIKKOR 400mm f / 2.8E FL ED VR'과 FX 포맷 대구경 초광각 렌즈 'AF-S NIKKOR 20mm f / 1.8G ED'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9,000만 개 생산 기념으로 손떨림 보정, 초음파 모터, 전자 조리개 등 NIKKOR 렌즈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되는 렌즈 영상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별도 페이지(http://www.nikon- image.co.kr/nikkor_tech) 및 유튜브(http://www.youtube.com/user/nikonimagingkorea)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야마다 코이치로 대표는 "니콘의 뛰어난 광학 기술이 녹아든 NIKKOR 렌즈는 현재 약 90여 종 이상의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향상된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의 즐거운 사진 생활에 일조하는 한편,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렌즈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