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단점 개선한 휴대용 무선 빔프로젝터 '마이빔' 출시
2014년 10월 28일,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 uplus.co.kr)가 언제 어디서나 큰 화면으로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소형 무선 빔 프로젝터 '마이빔(myBeam)'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휴대용 프로젝터는 케이블을 스마트폰에 연결해야 했으며, 연속 재생 시간은 대부분 2시간을 넘지 못해 불편했다. 이에 LG유플러스가 국내 빔 프로젝터 벤처기업 'TO21 Comms'와 마이빔을 공동 개발해 단점을 개선한 것. 마이빔은 무게 200g의 작고 가벼운 초경량 프로젝터로 무선 미러링, 최대 5시간 사용할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 긴 LED 수명 등 야외 활동에 적합한 기능을 갖췄다.
마이빔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하는 '미러링' 서비스다. 별도로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기존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유플릭스, U+HDTV, 유튜브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물론, 유선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더라도 150분 가량 연속으로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배터리를 내장했다. 마이빔에 스피커나 이어폰 등을 연결해 원하는 음량으로 들을 수도 있다. 제품은 60mm의 정육면체 형태로 휴대하기 용이하다.
마이빔은 서울 강남/신촌, 분당 서현, 대구 동성로, 부산 사상 직염정 등 지정된 LG유플러스 직영점에서 32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는 마이빔 출시를 기념해 모든 구매자에게 마이빔과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 있는 변환 젠더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Value컨버전스팀 박병주 팀장은 "영상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휴대용 프로젝터의 단점을 보완한 마이빔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