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우주센터에서 NFC 이용한 안내 서비스 실시
사물인터넷 마케팅 기업 젤리코스터(www.qtap.co.kr)가 최근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우주과학관(www.narospacecenter.kr)에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적용한 명제표를 설치하고, 관람객 대상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방문객이 전시시설과 옥외전시물에 설치된 60여개의 NFC 태그에 해당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전시물의 상세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I)를 비롯한 한국의 과학로켓 개발역사, 진공과 무중력 등 우주에서 마주하게 되는 기본적인 과학원리, 고대 이래 우주를 향한 인류의 발자취 등 전시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나로우주센터 장효윤 주임은 "스마트폰을 대는 것만으로도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어, 관람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리 인력이 적은 박물관의 경우 전시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젤리코스터는 다음 달 중 우주과학관 내에서 비콘(실시간으로 사람/사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내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