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데이터 복구 서비스 제공하는 영상 감시용 HDD 출시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가 데이터 복구 서비스인 '씨게이트 레스큐(Seagate Rescue)'를 결합한 영상 감시용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Seagate Surveillance HDD)'를 발표했다.
7세대 감시영상 전용 HDD인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는 6TB까지 최대 용량을 확장했으며 최대 600 시간의 고화질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회전 진동(rotational vibration, 이하 RV) 센서 옵션을 포함하고 있어 최대 16개의 드라이브를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해상도가 다른 여러 대의 카메라에서 녹화된 영상을 지원하기 위해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는 최대 32채널을 지원하며 감시영상 시스템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쓰기(write) 워크로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그 외에 전력 소모와 발열을 낮췄으며 1백만 시간의 MTBF(mean time between failure)를 달성, 높은 내구성 및 수명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본 제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외부 공격 또는 사고로 인해 손상된 데이터를 복구하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씨게이트 레스큐' 서비스는 복구 형태에 따라 일반적으로 2주치의 데이터를 복원하며, 데이터 복구 성공률은 최대 90% 이상이라고 씨게이트는 강조했다. 특히 구매 시점에 활성화되는 복원 계획(rescue plan)을 통해 일반 데이터 복원 비용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3년간 컴퓨터 바이러스, 자연재해 등 여러 피해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복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씨게이트는 현재 1TB부터 4TB 용량 옵션의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를 제공하고 있으며, 5TB 및 6TB 용량은 2014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