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경기도 성남시에 '제 2 카카오 상생센터' 오픈한다
2014년 9월 30일,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판교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원센터에서 진행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개소식에서 '경기도', '성남시'와 함께 IT/문화콘텐츠 창작을 지원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카카오는 상생센터 내 누구나 창작활동할 수 있는 개발 공간을 마련하고, 개발 장비 및 서버, SDK(Software Development Kit) 등 기초 인프라를 구축해 중소 파트너와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3D 유니티(3D UNITY) 강연'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카카오의 전문 인력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 등을 통해 모바일게임, 영상, 음악 등 IT/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도 전수한다. 이외에도 상생센터에서 제작한 우수 콘텐츠를 카카오의 플랫폼을 통해 실제 사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콘텐츠 개발에서부터 실제 서비스 출시까지 전 과정에 걸친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번 MOU를 통해 지역 내 중소 파트너는 물론 다양한 창작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카카오 상생센터를 통한 파트너 지원 및 투자로 건강한 IT 생태계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