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키즈닥터 전국 보드게임 대회', 성황리에 종료

안수영 syahn@itdonga.com

'2014 키즈닥터 전국 보드게임 대회' 본선이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27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창의성 영재 교육원인 키즈닥터가 주최, 주관하고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공간27이 후원한 행사로, 학생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키고자 열렸다. 키즈닥터 영재교육원 총 50개원, 전국 1,5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9월 13일부터 예선을 거쳐 160명이 이날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2014 키즈닥터 전국 보드게임 대회
2014 키즈닥터 전국 보드게임 대회

행사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치열하게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보드게임 '스킵피티', '인지니어스', '라온' 3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연령대별로 대회를 열어 아이들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 코리아보드게임즈가 준비한 보드게임 체험행사도 열렸다. 이에 결승전까지 올라가지 못한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대회장 내에서 '코코너츠', '할리갈리 컵스' 등의 인기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부산에서 올라온 박재호 군(초등학생, 2학년)이 '라온'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박 군은 대회 우승의 비결로 일주일에 3번 보드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꼽았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상장과 메달, 40만 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2014 키즈닥터 전국 보드게임 대회
2014 키즈닥터 전국 보드게임 대회

한편, 이날 5~6세 아이들이 경쟁한 보드게임 '스킵피티'는 점프와 스킵을 통해 칩을 많이 모으는 플레이어가 이기는 게임이다. 7~8세 아이들이 도전한 '인지니어스'는 6개의 타일 중 타일 하나를 게임판에 놓고 연결된 기호만큼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으로, 멘사 셀렉트 게임이다. '라온'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 타일을 통해 낱말을 만드는 게임으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4 키즈닥터 전국 보드게임 대회
2014 키즈닥터 전국 보드게임 대회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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