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코스닥 상장 초읽기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기업인 슈피겐코리아(대표 김대영, www.spigenkorea.co.kr)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위해 전량 신주방식으로 총 185만 주를 모집하며,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7일과 28일 청약을 받아 오는 11월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슈피겐코리아는 세계적인 모바일 패션브랜드 '슈피겐(Spigen)'으로 유명한 회사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슈피겐코리아는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맞물려 초고속 성장 신화를 쓰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665억 원에 영업이익은 159억 원을 달성하는 등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40%에 육박하는 고성장세를 달성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슈피겐코리아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차별화된 제품기획력과 초기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양산체제 및 전세계 유통채널로 큰 폭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슈피겐코리아 김대영 대표는 "슈피겐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를 실현하면서 성장해온 글로벌 브랜드"라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소비자들의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기업, 궁극적으로는 모바일과 사람을 잇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