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 스마트폰 무료 팩스 앱 '땡큐팩스' 출시
온세텔레콤(대표 김신영)이 스마트폰 무료 팩스 서비스 '땡큐팩스(Thank you Fax)'를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문서, 사진 등을 땡큐팩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해 다른 팩스 기기로 발송할 수 있으며, 지정해놓은 이메일 주소로 팩스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땡큐팩스 앱에서 회원가입 후, 팩스번호 받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고유한 팩스 번호가 부여된다. 해당 번호는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무료 기간에 5회 이상 팩스를 수신하면 팩스 번호가 1년 더 연장된다.
온세텔레콤은 회원 가입 및 친구 추천 시 팩스 무료 발송권 2장을 제공하며, 광고 적립 기능으로 무료 발송 건수 충전도 지원한다. PC에서 팩스를 발송할 수 있는 'PC버전 땡큐팩스'와 팩스 발송 건수가 많은 사용자를 위한 유료 버전은 오는 9월쯤 개발을 끝낼 예정이다.
온세텔레콤 땡큐팩스 담당자는 "팩스 단말기를 유지 하려면 기기 비용, 전화 회선, 토너 유지비, 용지 비용 등 많은 부가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땡큐팩스는 수신 및 발신이 무료이며, 유지비용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땡큐팩스는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되었으며, iOS 버전은 개발 준비 중이다. 땡큐팩스 관련 문의는 온세텔레콤 상담센터(1688-1000)를 통해 가능하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