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비, 팝스 진 이어 디자인 강화한 '팝스 스파크' 출시
2014년 8월 28일, 주식회사 비스비(VISVI, 대표 이상옥, http://visvi.co.kr)가 블루투스 4.0 무선 스피커 '팝스 스파크(POPS SPARK)'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스비는 앞서 청바지를 덧댄 팝스 진(POPS JEAN)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두 번째로 선보인 팝스 스파크는 팝스 진에 메탈 재질을 덧대 디자인을 바꾼 제품이다. 팝스 진은 다소 캐쥬얼했다면, 팝스 스파크는 렌즈 모양의 디자인을 반영해 심플함과 세련됨을 차별화로 내세웠다. 제품 색상은 블랙 메탈 바디에 골드, 실버 색상을 더한 2종류다.
팝스 스파크는 기능상 팝스 진과 동일하며, 블루투스 4.0 기술을 적용했다. 작은 크기에 3W의 출력으로 풍성한 음량을 들을 수 있으며, 잡음을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지원해 주변 소음의 약 90% 가량을 줄인다. 음악감상이나 핸즈프리 통화 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핸즈프리 통화 기능을 사용할 경우 대기 약 100시간, 통화 약 4시간 가량, 연속으로 음악을 재생할 경우 약 6시간 사용할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동일한 마이크로 5핀 단자로 충전할 수 있다. 완충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또한, 자동 절전기능을 지원해 180초 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꺼져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막는다.
태블릿PC, 노트북, 스마트폰 등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는 제품에는 모두 연결할 수 있으며, 최대 8대까지 접속 이력을 기억하는 페어링 리멤버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한글 음성 안내멘트 기능을 담아 초보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팝스 스파크는 전국 온-오프라인 전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비스비 최성종 이사는 "팝스 스파크는 실내뿐만 아니라 캠핑,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환경에 최적화한 제품"이라며, "작은 크기의 블루투스 스피커지만 높은 출력과 HD급 음질을 갖췄다. 컨버전스 디바이스의 진수를 체감하길 바란다"라고 자신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