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A5100 공개
소니코리아(www.sony.co.kr)가 2,43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0.07초의 자동 초점 속도를 갖춘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A5100(이하 A5100)을 공개했다. NEX-5 시리즈 후속 제품으로,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이미지 센서와 비온즈 엑스(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총 204개(위상차 179, 콘트라스트 25)의 자동초점 포인트를 갖춰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속도가 빠르며, 후면 액정을 터치해 초점을 잡을 수도 있다. 와이파이 기능을 갖춰, 스마트폰 등과 연결해 사진을 주고받거나 원격에서 제어할 수도 있다. 특히 NFC 기능을 갖춰, 해당 기능이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접촉하기만 하면 두 기기를 자동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새로운 비디오 포맷인 XAVC S를 지원하며, 셀카 촬영에 최적화한 180도 틸트 LCD 장착, 내장 플래시 탑재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A5100의 정식 출시는 9월 12일이며, 출시 가격은 표준줌렌즈 키트 기준 89만 8,000원이다. A5100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알파 공식 홈페이지(www.sony.co.kr/alph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