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타일러스로 메모 기능 강화한 'LG G3 스타일러스' 출시

2014년 8월 26일, LG전자(www.lge.co.kr)가 오는 9월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스타일러스를 탑재한 보급형 3G 스마트폰 'LG G3 스타일러스(Stylus)'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LG G3 스타일러스는 'LG G3'에 적용한 메탈릭 스킨 후면 커버, 후면키 등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랐다. 화면 크기는 5.5인치이며 러버듐(Rubberdium) 스타일러스를 탑재해 편리하게 메모할 수 있다. 또한, 1,300만 화소 카메라, 3,0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으며, 국가별로 싱글심/듀얼심, NFC/Non NFC 등 지역 요구 사항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LG G3 스타일러스에 LG G3에 적용했던 UX(사용자 경험)도 담았다. 탑재한 UX는 메모장에 메모를 하고 시간, 위치를 설정하면 해당 시간이 되거나 해당 위치에 도착했을 때 메모 내용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Q메모플러스(Qmemo+)', 셀카 촬영 시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셀피 카메라(Selfie Camera)', 스마트폰 사용자의 문자 입력 습관을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오타율을 줄여주는 '스마트 키보드(Smart Keyboard)', LG전자 독자 보안 솔루션 '노크코드(Knock Code)' 등이다.

LG G3 스타일러스는 9월 초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CIS(독립국가연합) 등 3G 스마트폰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LG G3 스타일러스 출시로 'G3', 'G3비트', 'G 비스타' 등 고급형부터 보급형 모델의 다양한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G3 패밀리 라인업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판매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