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구글 크롬캐스트 지원 통해 거실 TV 공략한다

2014년 8월 6일, 아프리카TV가 구글 크롬캐스트를 통해 자사의 SNS 플랫폼 '아프리카TV'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서비스를 정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글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검색한 동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화면이 큰 TV에서 볼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영상서비스(OTT) 지원 단말기다.

이용자들은 별도로 구매한 크롬캐스트를 TV에 연결한 뒤, 아프리카TV 앱을 실행하면 BJ(Broadcasting Jockey: 콘텐츠 제작자)들의 방송 콘텐츠를 TV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TV의 특장점인 BJ 및 시청자간 채팅을 TV 화면으로 보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키보드처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아프리카TV 안준수 SNS플랫폼사업본부장은 "이번 구글 크롬캐스트 기능 지원으로 모바일 기기와 PC에 이어 TV에서도 아프리카TV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 같은 영역 확장은 아프리카TV의 이용자 저변 확대, 트래픽 증가, 양질의 콘텐츠 생산 및 유통으로 이어져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