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 스튜디오 와이어리스 헤드폰과 필2.0 스피커 국내 출시
'비츠바이닥터드레(beats by dr. dre, 이하 비츠)'가 와이어리스 블루투스(Wireless Bluetooth, 무선 블루투스 제품)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제품은 '스튜디오 와이어리스' 헤드폰과 '필 2.0' 포터블 스피커다.
스튜디오 와이어리스는 트렌디한 외관을 유지하면서 장시간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더욱 가벼운 소재를 도입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인체공학적 매커니즘을 적용하여 어떠한 제약 없이 머리에 맞게 착용할 수 있다.
강력한 내장 리튬 배터리를 통해 블루투스 연결 이후 무선으로 12시간, 유선으로 20시간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블루투스는 약 9미터 거리까지 떨어진 지점까지 작동한다. LED 베터리 측정기는 잔여충전량을 표시해주고, 무선 모드에서는 음악 기기와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지면 자동적으로 헤드폰 전원이 종료된다. 유선모드 역시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고, 연결을 해지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오토 온/오프 기능을 내장했다.
또한 이어컵에서부터 헤드밴드까지 모든 소재를 음향 시스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제작됐다. 업그레이드 된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ing)' 기능으로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정교하게 튜닝된 비츠어쿠스틱 엔진을 통해 뛰어난 음질을 들려준다. 음악을 듣지 않을 때는 '적응형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돼 생활 소음을 차단해준다.
'필' 스피커는 지난해 5월 미국 시장에 론칭 즉시 완판된 빅히트 제품이다. 가볍지만 강력한 사운드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리지널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기능은 더욱 강력해진 ‘필 2.0’은 작은 몸체에서 고퀄리티 사운드를 뿜어내는 포터블 스피커다. 비츠가 보유한 고유의 사운드 프로파일을 적용한 4개의 스피커가 내장됐으며, APT-X 코덱 적용을 통해 유선에 준하는 고음질을 들려준다. 강력한 배터리를 통해 7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컴팩트한 디자인이 적용돼 휴대성도 뛰어나다.
또 근거리 통신 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원터치 페어링 기술 적용을 통해 음악 기기와 스피커를 부딪히는 것만으로도 쉽고 빠르게 연결된다. 2개의 필을 맞부딪히면 스테레오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스마트폰과 연결된 상태에서 전화가 걸려오면 내장된 마이크를 활용해 스피커폰으로 통화할 수 있다.
스튜디오 와이어리스는 54만 5,000원, 필 2.0은 29만 원이다 필 2.0은 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 핑크, 그레이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스튜디오 와이어리스는 블랙, 화이트, 레드, 메트블랙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7층에 개장한 아시아 첫 비츠 바이 닥터드레공식 매장(문의 02-3467-8789)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