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상상이 제품이 되는 공간, '아이디어LG' 열렸다
LG전자(www.lge.co.kr)가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LG'를 만들고 소비자의 중심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이디어LG는 일반인이 아이디어 제안, 평가, 제품화 과정에 참여하고, 기여도에 따라 판매수익을 나눠 갖는 사업 모델이다. LG전자는 시장성 평가, 제조, 유통, 마케팅 등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금일부터 '아이디어LG' 공식 사이트(PC: www.idealg.co.kr, 모바일: m.idealg.co.kr)에 접속해 '아이디어 제안서'를 등록하면 된다. 제안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전기/전자 제품, 생활제품, 사물인터넷 제품 등에 관한 독창적인 아이디어이며, 아이디어 제한 횟수는 1인당 하루 최대 3개다. 등록 아이디어는 소비자 투표를 통해 '아이디어 평가' 과정(예선/본선)을 거치고, LG전자 사내 전문가들이 제품화 가능성을 종합 검토한다. 투표 역시 1인당 참여 횟수 제한이 있다.
결선을 통과한 아이디어는 디자인, 색상, 가격 등에 대해 소비자 투표 및 의견을 수렴하는 '제품개발' 과정을 거치면서 정교하게 다듬어진다. LG전자는 최종적으로 사업성을 검토한 후 제품을 생산해 전국의 'LG 베스트샵'에서 판매한다.
LG전자는 해당 제품 매출액의 4%를 초기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지급하고 4%를 '아이디어 평가' 및 '제품개발' 과정에 참여한 이들에게 분배한다.
LG전자 최상규 부사장은 "소비자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해 혁신제품을 지속 발굴하고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