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페이스, 웨어러블 피트니스 밴드 '인랩' 출시
2014년 7월 7일, 의료기기 제조업체 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 www.InBody.com)가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 '인랩(InLab)'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랩은 걸음 수, 활동 시간, 소모 칼로리, 이동 거리 등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손목밴드형 피트니스 기기다.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데이터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버튼 하나로 조작하기 때문에 조작법이 쉽다.
인랩은 활동량을 3D 가속도 센서를 통해 측정하며, 아이폰4S 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3.0 버전 이상 탑재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연결 방식은 블루투스다. 활동량 데이터는 매일 자정에 리셋되고 보름 이상 저장된다.
또한, 스마트폰 전용 앱 '인바디(InBody)'를 활용해 운동량과 식습관, 체성분 등도 관리할 수 있다. 인바디 앱은 구글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InBody'를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인바디 앱은 식사 기록을 통해 하루 동안 섭취하고 소비한 칼로리를 관리할 수 있으며, 건강 및 다이어트 관련 전문가와 1:1 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주소록에 저장한 지인들의 인바디(체성분 구성)와 걸음 수 등을 비교할 수도 있다.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다이얼'과 연결하면 체중, 근육량, 체지방률, 내장지방레벨, BMI 데이터 등도 누적 관리할 수 있다.
배터리는 1시간 충전 시 약 5~7일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은 한국 남녀의 평균 손목 사이즈를 고려해 설계했다. 인랩은 블랙, 그레이, 아이보리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하며, 11번가, 옥션, 지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 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14만 9,600원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