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국민대, 재학생을 위한 오피스365 양해각서 체결

강일용 zero@itdonga.com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6월 11일 국민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학습 및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MS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골자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은 세자르 세르누다(Cesar Cernuda) MS 아시아 태평양 총괄사장과 국민대학교 유지수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MS의 '스튜던트 어드밴티지 프로그램'를 통해 국민대학교 재학생 전원에게 최상위 버전의 정품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고, '오피스365 에듀케이션'을 통해 국민대학교 교직원과 학생이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피스 365를 무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민대학교는 1만 8,000여명의 재학생이 설치형 오피스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민대학교의 학생들은 재학기간 동안 설치형 오피스를 윈도나 맥에 상관없이, 5대의 PC 또는 맥, 그리고 5대의 스마트폰에 설치 및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피스 365 에듀케이션 도입을 통해 교직원과 재학생은 ▲메일, 일정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익스체인지 온라인(Exchange Online) 사용자당 50GB 사서함 ▲클라우드기반 개인저장공간 원드라이브(OneDrive) 사용자당 25GB ▲팀 협업을 위한 작업공간 및 문서 공유를 위한 셰어포인트 온라인(SharePoint Online) ▲메신저, 화상회의 등을 위한 링크 온라인(Lync Online) ▲웹브라우저를 통해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온라인(Office Online)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민대학교 유지수 총장은 "MS의 오피스는 전세계 주요 기업과 기관 등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국MS 윤무환 상무는 "국민대학교의 스튜던트 어드밴티지 도입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높이고, 재학생 전원에게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라며, "오피스 및 클라우드 활용 능력, 이를 통한 협업 능력 강화 등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환경 제공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국민대학교가 도입한 스튜던트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은 학교가 전체 교직원을 위한 오피스 연간계약 시, 해당 학교의 재학생이 MS 오피스를 무료로 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MS의 교육 분야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18일 국내 공식 발표된 바 있다.

오피스 365 에듀케이션은 교육기관이 도입 체결 시, 교직원과 학생 모두 무료로 오피스365를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교육기관의 업무 생산성 향상 및 학생의 교육 혜택을 위해 국민대학교, 연세대학교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학교에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

한국MS-국민대학교 MOU 체결
한국MS-국민대학교 MOU 체결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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