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에 특화한 서비스, 리얼플레이어 클라우드 등장
리얼네트웍스가 비디오 콘텐츠 공유 및 관리에 특화한 클라우드 서비스 '리얼플레이어 클라우드(http://kr.real.com/)'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인다. 리얼플레이어 클라우드는 단순한 클라우드 저장소가 아니라 비디오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클라우드 서비스다. 기기 운영체제나 장소와 관계없이 콘텐츠 저장/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기기에 리얼플레이어 클라우드 앱을 설치한 뒤, 클라우드에 저장한 동영상을 인코딩이나 코덱 설치 없이도 재생할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윈도 스토어, PC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크롬캐스트와 함께 사용하면 클라우드에 저장한 파일을 TV 화면에서도 볼 수 있다.
리얼네트웍스 아태지부 권성일 상무는 "그동안 클라우드 서비스는 파일을 저장, 관리가 주였지만, 리얼플레이어 클라우드는 비디오 콘텐츠 재생/공유에 특화한 서비스"라며, "최근 모바일 비디오 시장의 성장에 맞춰 미래지향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본 저장공간은 2GB며, 저장공간을 추가하고 싶으면 유료(월 최소 4.99달러)로 구매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