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플라이, 플래그쉽 이어폰 4종 출시
2014년 6월 9일, 오디오플라이(AUDIOFLY)가 오는 6월 10일 압구정 프리미엄 오디오 매장 셰에라자드에서 새로운 플래그쉽 이어폰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선보이는 플래그쉽 이어폰 4종은 하이브리드 이어폰 2종과 멀티 BA(Balanced Armature) 이어폰 2종이다. 이 제품들은 오디오플라이의 2세대 제품으로 지난 'CES 2014(Consumer Electronics Show 2014)'에서 해외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주목을 받았다.
오디오플라이 플래그쉽 이어폰 4종 중 최상위 모델 'AF 180'은 BA 드라이버 4개의 오버형 인이어(in ear) 이어폰이다. 안정적인 저음역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고음역의 자극성을 낮춰 사운드의 밸런스를 맞춘 것이 특징. 4개의 BA 드라이버를 탑재해 부드럽고 풍성한 저음과 높은 해상력, 공간감을 확보했다. 또한, 임피던스(Impedance)를 낮추고 음압 감도를 높여 낮은 출력의 스마트폰에 연결해도 큰 음량을 들을 수 있다.
케이블에도 신경썼다. 일반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보다 3배 이상 내구성을 높인 코듀라(Cordura) 소재를 사용해 단선이나 줄꼬임, 마찰 소음 등을 방지한다. 참고로 코듀라 소재는 미군 군용품이나 고급 핸드백 등에 주로 사용된다.
오디오플라이의 플래그쉽 제품군은 쿼드 드라이버의 AF 180(49만 원), 트리플 드라이버의 'AF 160(39만 원)', BA 드라이버 2개와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트리플 모델 'AF 140(29만 원)', BA 드라이버와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듀얼 모델 'AF 120(19만 원)' 등 총 4가지 제품이다.
오디오플라이 플레그쉽 제품군은 압구정 셰에라자드와 교보문고,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대학로 이어폰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며 예약 구매 시 로지텍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물로 증정한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