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트리트 뷰 국내 페이지 오픈!
강일용
zero@itdonga.com
구글이 전 세계의 거리와 명소를 36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생생하게 둘러 볼 수 있는 서비스 스트리트 뷰를 국내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스트리트 뷰를 통해 사용자는 서울의 명소를 감상할 수 있다. 스트리트 뷰는 2007년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서비스로, 복잡한 도심 거리 구석구석, 유서 깊은 건물 내외부, 사람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오지, 바닷속 풍경 등을 인터넷으로 편히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엔 앙코르와트 사원을 선보여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스트리트 뷰를 통해 공개된 서울의 명소는 경희궁, 광화문광장, 서울시청, 서울도서관, 청계광장 등이다. 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내부도 둘러볼 수 있다. 해당 사진은 스트리트 뷰 서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구글은 우리나라의 명소를 전세계의 사용자들에게 하나씩 소개해나갈 계획이다.
구글 권범준 지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서울의 명소 스트리트 뷰는 작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국내 명소를 구글 지도 도움말 포럼에 추천해 주시면 스트리트 뷰 촬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사용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