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타 수정 솔루션 '큐키', 일본 투자 유치
모바일 오타 수정 솔루션 'keukey' 개발사 큐키(대표 김민철)가 일본 IT 기업 산텍(SANTEC)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산텍은 광케이블 관련 단말기 개발로 성장한 일본 1세대 IT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2002년 원격지원 솔루션 '알서포트'가 산텍과 일본 총판 계약을 체결한 뒤, 현지 시장에서 7년 간 점유율 1위를 세운 바 있다.
이번 전략적 투자로 큐키는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산텍과의 총판 계약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큐키 김민철 대표는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올해 미국 B2B 시장과 국내외 B2C 마켓에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지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파트너와 제휴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프라이머 이택경 대표는 "큐키와 같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산텍과의 제휴를 통해 일본 내 판로를 확보했다는 것은 의미있는 소득이다. 프라이머 클럽팀 중 최초로 일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큐키는 프라이머가 2013년 인큐베이팅한 22번째 업체다. 2013년 '글로벌 시장형 창업 사업화 R&D(TIPS)'에는 1기에 선정됐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