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2TB 무선 외장하드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신제품 출시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가 모바일 장치에 최적화된 무선 외장하드인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Seagate Wireless Plus)'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과 같은 1TB 뿐 아니라 2TB의 모델도 추가했다.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등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한 새로운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킨들 파이어, 윈도8 컴퓨터 및 윈도우 RT 태블릿 등 다양한 장치에서 HD 비디오를 스트리밍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외장하드와 씨게이트 미디어(Seagate Media) 앱을 사용하면, 무선으로 파일을 외장하드에 직접 저장할 수 있음은 물론,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외장 하드에 저장된 파일을 옮길 수도 있다.

새로 업데이트된 씨게이트 미디어 앱은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의 파일 동기화를 지원,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언제든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씨게이트 미디어 앱이 드롭박스 또는 구글 드라이브에 별도 폴더를 생성 후 여기에 파일을 저장하는 형태로, 네트워크가 연결되면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와이어리스 플러스 드라이브에서 모든 파일 변경사항이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는 배터리 완전 충전 시에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자체 와이파이 신호를 생성해 다양한 장치와와 연동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용량에 따라 2TB 24만 9,000원, 1TB 19만 9,000원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