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도 아나운서" 어린이 미디어 직업 체험관 '헬로tv방송국' 열어
CJ헬로비전이 한국잡월드에 어린이 직업 체험관 '헬로tv방송국'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미디어 직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대 1 맞춤 미디어 교육 ▲생방송 뉴스 제작 ▲전문 미디어 채널을 통한 모니터링이 특징이다.
헬로tv방송국은 생방송 뉴스 제작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어린이들이 뉴스 앵커는 물론 카메라 감독, 음향 감독, 기술 감독 등 다양한 방송 직원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 미래 방송 꿈나무들은 멘토로부터 1대 1 전문 교육을 받고, 5~8명이 한 팀을 이뤄 직접 어린이 뉴스도 제작한다. 큐 사인부터 클로징 멘트까지 제작 과정의 모든 부분에 어린이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다.
어린이들이 제작한 프로그램은 방영도 된다. CJ헬로비전은 자사 N스크린 서비스 '티빙(tving)'에 '헬로tv방송국 특별관'을 열었다. 체험자들이 만든 '어린이 뉴스'가 제작과 동시에 생방송으로 업로드 된다.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제작 과정을 지켜볼 수 있고, 무료 VOD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CJ헬로비전 김진석 대표는 "최근 방송인을 꿈꾸는 어린이가 늘어나는 만큼 실전과 연계된 양질의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CJ헬로비전은 한국잡월드 참여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잡월드 '헬로tv방송국'은 오는 2015년 5월 5일까지 운영되며, 어린이 뉴스 제작 콘셉트느 분기별로 바뀔 예정이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