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교통의 미래 총망라, '2014 국토교통기술대전' 개최

이문규 munch@itdonga.com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www.molit.go.kr, 이하 국토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재붕, www.kaia.re.kr)이 주관하는 '2014 국토교통기술대전'이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돼 23일까지 도시건설과 교통기술의 미래를 소개한다.

국토교통기술대전
국토교통기술대전

'함께 하는 상상 플러스'라는 주제를 내건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기술/신사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정책토론회,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 등도 병행 개최되어 '자동운전 및 정밀/정차 제어시스템 기술' 등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해당 중소기업이 이를 사업화 및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외 '스마트하이웨이'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자동차 주행 중 위험요소를 감지, 교통사고를 50% 이상 줄일 수 있는 'Cooerative- ITS' 기술, 톨게이트 없는 고속도로를 실현하는 '스마트 톨링' 등의 미래형 교통기술도 소개된다. 시속 200km로 이동하는 자동차 안에서도 끊김 없는 인터넷 검색, 차량 간 인터넷 소통 등이 가능한 '도로전용 무선통신 기술'과 고속도로 인근 야생동물이 싫어하는 전파를 발생시켜 야생동물 충돌 사고(로드킬)을 예방하는 기술, 전방 사고 발생 시 이를 뒤차에 미리 알려주는 실시간 통보 기술 등도 포함된다.

국토교통기술대전4
국토교통기술대전4

국토교통기술대전3
국토교통기술대전3

뿐만 아니라 유비쿼터스/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도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정보통신 기술과 초고층 건축기술을 접목하여 스마트한 미래형 도시를 건설하는 청사진도 선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가 상용화되어, 국내 기업의 매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촉진의 좋은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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