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무선 통합폰 A130 출시
2010년 7월 5일, 삼성전자는 와이파이 지역에서는 인터넷 전화로 그 외 지역에서는 3G 통신망으로 통화할 수 있는 유무선 통합폰 ‘A130(SHW-A130S, SHW-A130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A130은 FMC(Fixed Mobile Convergence) 서비스를 지원해 와이파이가 구축된 집, 사무실 등에서는 저렴한 요금으로 인터넷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전화 바로가기 버튼이 키패드에 탑재되어 있어 복잡한 절차 없이 와이파이를 이용한 인터넷전화와 3G망을 이용한 일반 휴대폰으로 사용전환할 수 있다. 특히, 3,000여 명에 이르는 대용량 전화번호부를 지원해 통화량과 연락처 관리가 필요한 비즈니스맨에게 유용하다. 이외에도 200만 화소 카메라, 셀프 촬영, 블루투스, 외장메모리 지원, SOS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A130의 외형은 13.7mm의 얇은 두께와 그립감이 뛰어난 폴더폰으로 컬러는 블루블랙, 크림 화이트, 바이브 레드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55,4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무선 통합(FMC) 서비스를 지원하는 A130은 통화량이 많아 요금에 민감하고 경제적인 휴대폰을 찾는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