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북경국제영화제에 한국공동관 참여
지난 2014년 4월 21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수용)이 북경국제영화제(Beijing Int’l Film Festival)에 마련한 한국공동관을 통해 국내 CG기업들과 현지 기업간 비즈니스 계약체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과 북경시가 주최하는 북경국제영화제는 올해 4회째로 전 세계 영화/방송관련 관계자 4,000여 명, 800여 편의 영화/방송 프로그램 출품, 상담거래액 87억 위안 규모의 중국 최대 영화제다.
이번 참가를 통해 공동관 참가업체 (주)덱스터, (주)넥스트비쥬얼스튜디오, (주)매그논스튜디오 등이 중국 영화제작사와 CG제작 수주계약 등을 체결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상담건수 약 150여 건, 현장계약 총 6건을 성사했다고 전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박수용 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는 국내 CG/VFX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나 그간 낮은 인지도와 영세성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앞으로 국내 CG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올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 11월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도 공동관 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