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남자 피부를 위해, 필립스 비자퓨어맨 출시
꽃미남, 짐승남, 초식남… 시대가 변하면서 '남성상'도 조금씩 달라졌다. 그런데 요즘 남자의 필수(?)조건은 '피부'인가보다. 일반 면도기보다 자극이 낮은 기능성 면도기처럼 기존 제품에 새로운 성능을 더하거나 여성용 고급 화장품 브랜드에 '옴므(homme)'라는 이름을 붙여 등장하기도 한다.
2014년 4월 3일, 필립스(www.philips.co.kr)가 이러한 남성의 피부 고민과 요구를 반영한 남성 전용 클렌징 기기, 비자퓨어맨(VisaPure Man)을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였다. 필립스 '비자퓨어맨'은 1분 클렌징으로 남성의 최대 피부 고민인 모공 확장, 블랙헤드, 각질, 피지 등을 해결해주는 제품이다. 미세진동과 함께 회전하는 솔을 적용한 '듀얼 모션 무브먼트(Dual Motion Movement)'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필립스 관계자에 따르면 20여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일반 손 세안과 비교해 최대 10배 정도의 세정 효과를 낼 수 있으며, 블랙헤드, 각질 제거 효과도 80% 이상 높다.
듀얼모션 무브먼트 기술은 초미세 진동을 통해 모공속 노폐물과 피부 표면의 이물질(피지, 메이크업 잔여물 등) 분해하고, 회전하는 솔을 통해 이를 제거함과 동시에 일시적인 모공 축소효과를 준다. 필립스는 이와 함께 '저자극'을 강조했다. 세안 후 피부 수분 증발량을 체크하는 피부 저자극 테스트에서도 손으로 세안한 것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세안 후 바르는 제품이 흡수가 잘되며, 피부 미세 혈류량 증가(혈액순환 개선)로 더 건강하고 활력 있는 피부톤을 만들어 준다. 실제로 필립스는 이날 행사에서 날달걀 노른자에다 제품을 대고 작동시켰는데, 노른자가 터지지 않고 밀려나기만 했다.
다양한 솔 종류 및 편의성도 눈여겨 볼 만하다. 비자퓨어맨은 일반용, 민감한 피부용, 매우 민감한 피부용, 모공 딥 클렌징용, 각질 제거용 등 5가지 클렌징 브러쉬를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는 이를 피부상태와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거치대에 걸어두기만 하면 충전과 건조를 동시에 할 수 있고, 6시간 충전 시 3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완전 방수를 지원해 물 세척은 물론 샤워 중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일드 클렌징과 딥클렌징 모드 2단계 속도 조절 기능을 지원하며, '1분 후 자동 정지' 기능을 갖춰 과도한 사용을 막아준다.
필립스는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전국 백화점, 주요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한다. 일반용과 민감한 피부용 브러쉬 2종을 포함한 제품 가격은 23만 9,000원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