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LG Gruve' 출시
2014년 4월 2일, LG전자가 유무선 겸용 블루투스 헤드셋 'LG Gruve(HBS-60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 'LG 톤 시리즈'에 이어 선보인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참고로 LG 톤 시리즈(HBS-700/730/800)는 출시 후 현재까지 200만 대 이상 판매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LG Gruve는 Apt-X 코덱을 지원해 블루투스로 연결해도 CD 수준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VoLTE를 지원해 통화 시 더 깨끗한 음성을 전달할 수 있다. 최대 18시간 동안 통화 및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LG BT Reader+' 앱을 이용하면 문자메시지/SNS 등의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준다. 제품 가격은 11만 9,000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블루투스 이어폰/헤드셋에 대한 인기도 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반영한 신제품 LG Gruve를 선보였다. 앞으로도 관련 시장에서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