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시네마콘 2014에서 다양한 AV 기술 공개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영화산업박람회 '시네마콘 2014(CinemaCon 2014)'에서 다양한 영상 및 음향 기술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 행사에서 돌비는 새로운 색상 분리 기술을 통해 차세대 레이저 프로젝터가 보다 밝고 선명한 영상을 송출할 수 있도록 돕는 '돌비 3D' 기술을 선보이며, 극장용 차세대 입체음향 시스템인 '돌비 애트모스'의 상영관이 600개를 돌파했다는 소식도 전한다. 또한 최신 영화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비롯한 새로운 11개의 타이틀이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개봉될 예정으로, 이로 인해 총 100개 이상의 돌비 애트모스 타이틀을 발표하게 되었다는 소식도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제조사들에게 돌비 애트모스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사양을 무상으로 공개하며, 40여개 이상의 디지털 시네마 패키지(DCP)와 55개 이상의 믹싱 기기를 설치해 돌비 애트모스의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돌비의 시네마 부문 기술 전략 책임자인 딘 블럭(Dean Bullock)은 국제영화기술연합(ICTA) 회의에 참석해 기술표준의 공개가 영화 산업에 주는 의미와 ICTA의 역할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이번 패널 세션은 3월 27일(목)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45분까지 시저스팰리스에 위치한 팰리스 볼룸 II에서 개최된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