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오픈플로우 기반 통신특허 2건 취득
파이오링크(www.piolink.com)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소프트웨어 중심의 네트워크) 오픈플로우(OpenFlow) 기반 통신기술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오픈플로우란 SDN의 통신 프로토콜이다. 파이오링크는 오픈플로우를 이용해 사용자 단말 간 통신을 지원하는 방법, 사용자 단말과 로컬 호스트 간의 통신을 지원하는 방법 2가지로 특허를 받았다. 이 기술은 인접 네트워크 구간에 있는 사용자 단말 또는 서버와 통신 시 상위 네트워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코어 네트워크 트래픽 집중 현상을 줄인다. 통신 사업자에는 네트워크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사용자는 빠른 서비스 속도를 누릴 수 있다.
파이오링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14에서 유무선 장비 통합 시스템을 구성하고, 이를 통한 DLNA 서비스를 시연했다. DLNA는 홈네트워크 표준기술로 PC, 스마트폰, 태블릿PC, TV 등 디지털 단말기 사이에 콘텐츠를 자유롭게 전송/공유하는 기능이다.
파이오링크 조영철 대표는 "전세계 네트워크 시장에 불고 있는 기술적 화두는 개방형 표준을 핵심으로 하는 SDN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SDN을 지원하는 오픈플로우 기반 기술은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의 이슈와 맞물려 있어 중요하다"며, "파이오링크는 급변하는 시장환경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에 매진, 국내 네트워크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