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얇고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 공개

삼성전자가 얇고 가벼운 렌즈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NX mini)'를 19일 공개했다.

NX 미니는 두께 22.5mm에 무게 158g(카메라 본체 기준)으로 휴대성을 높인 제품. 180도 회전하는 3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공유 기능으로 '셀피(Selfie, 본인 촬영)'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00만 화소 BSI CMOS 센서를 탑재하고, 1/16000초 셔터 스피드를 구현했다.

와이파이(Wi-fi) 및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통신)로 '태그 앤드 고(Tag & Go)' 기능을 적용했다. NFC 기능을 켜놓은 상태에서 카메라에 스마트 기기를 살짝 대면 자동으로 와이파이나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해 기기와 연동한다.

이외에도 연동된 기기와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포토빔(Photo Beam)', 여러 장의 사진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로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모바일 링크(Mobile Link)', 스마트폰으로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원격으로 조종해 친구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 뷰 파인더(Remote View Finder)' 등 다양한 스마트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NX 미니는 화이트, 블랙, 브라운, 핑크, 그린민트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오는 4월 출시되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