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최상위급 ROG 그래픽카드 2종(R9 290X, GTX 780 Ti) 출시
ASUS(에이수스)가 2014년형 플래그쉽(최상위)급 그래픽카드인 'ASUS ROG Matrix R9 290X와 ASUS ROG Matrix GTX 780 Ti'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전했다.
AMD R9 290X 와 지포스 GTX 780 Ti를 탑재한 새로운 플래그쉽 그래픽 카드 ASUS ROG Matrix R9 290X와 ASUS ROG Matrix GTX 780 Ti는 오버클럭킹을 위해 특별히 선별된 GPU를 사용해 레퍼런스(표준) 대비 약 13% 빠른 코어 클럭을 발휘한다. ASUS ROG Matrix R9 290X는 레퍼런스 대비 50MHz 빠른 1050MHz의 속도로, ASUS ROG Matrix GTX 780 Ti는 144MHz 빠른 1072MHz 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한다.
그래픽 카드에 탑재된 GDDR5 메모리는 풀HD(1,920 x 1,080)를 능가하는 4K (UHD, 4,096x2,160 해상도) 3D 게이밍을 지원한다. 특히, 오버클럭커를 위한 VGA Hotwire, 메모리 디프로스터 (Memory Defroster), 액화질수 스위치 등 다양한 오버클럭킹 옵션을 제공하며, ASUS가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DirectCU II 쿨링솔루션, 14페이즈 DIGI+VRM, Super Alloy Power 등과 같은 디지털 전원부 역시 탑재되었다.
본 제품에는 극한의 오버클러킹을 위해 VGA Hotwire, Memory Defroster, 액화질소 스위치와 같은 옵션들이 탑재되어 있다. VGA Hotwire는 별도의 전압 인입 단자를 통해 극한의 오버클럭에 꼭 필요한 추가적인 전압을 인가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액화질소를 이용한 극한의 오버클럭킹을 위해 마련된 액화 질소 스위치는 액화 질소 냉각시에 인가할 수 있는 오버 전압을 인가할 수 있으며, 냉각 후에 발생하는 수분으로부터 그래픽 카드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메모리 디프로스터 (Memory Defroster) 전열 칩을 동작시켜, 빠른 시간에 액화된 질소를 없앨 수 있다. 또한, 높은 클럭에서 GPU나 메모리의 다운 현상으로 인해 이를 리셋할 때 세이프 모드(Safe Mode) 버튼으로 팩토리 셋팅으로 돌아가 재시작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었다.
ASUS ROG Matrix R9 290X와 ASUS ROG Matrix GTX 780 Ti는 열전도가 뛰어난 10mm 구리 히트 파이프와 3배 더 커진 방열 면적으로 인해 방열 효율은 레퍼런스 대비 최대 30% 향상되었으며 CoolTech Fan은 하이브리드 블레이드와 베어링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부의 래디얼 블로워와 외부의 플라워 타입 블레이드로 구성되어 360도 다양한 방향으로 공기의 흐름을 발생 시켜 열을 빠르게 배출 시킨다.
그 외에도 정밀한 전력 공급이 가능한 DIGI + VRM 디지털 전압 조절 기술, 높은 온도의 전압 변조에 대한 내성이 강한 10페이즈 슈퍼알로이 파워 디자인을 적용했다.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오버클럭킹 할 수 있는 GPU Tweak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것도 제품의 특징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