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최대 11연사 지원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출시
소니코리아(www.sony.co.kr)가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A6000'을 발표했다. 기존 제품보다 빠른 AF속도(최소 0.06초)와, 초당 최대 11연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179개의 위상차 검출 AF 센서와 25개의 콘트라스트 검출 AF 센서를 모두 적용해 넓은 영역에서 초점을 잡을 수 있으며, 자동초점 속도도 빠르다. 여기에 OLED 방식의 전자식 뷰파인더를 내장해 사용자가 사진 결과물을 예측해 정확한 촬영을 할 수도 있다.
A6000은 일반적인 DSLR 카메라와 같은(APS-C) 대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이미지 센서 화소 사이의 간격을 최소화한 갭리스(gapless on-chip) 기술을 적용해 더 밝은 사진을 만들 수 있으며, 소니의 최신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적용해 고감도에서 노이즈도 줄였다.
와이파이 기능도 갖췄다. 스마트폰 등의 기기와 연결하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전송하고, 카메라를 원격에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NFC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접촉만 하면 별다른 연결과정 없이 바로 카메라와 연결할 수도 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A6000 출시를 기념해 3월 13일 오후 2시부터 소니스토어(http://store.sony.co.kr/) 및 주요 소니 판매점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3월 16일까지 행사 제품 구매하고, 3월 31일까지 정품 등록 및 사은품 신청을 마치면 초고속 메모리 카드(SF-16UX)와 정품 제품 케이스(LCS-U11)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