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NAS 운영체제 DSM 5.0 정식버전 출시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전문기업인 시놀로지(Synology, www.synology.com)가 자사의 NAS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이하 DSM) 5.0의 정식버전을 출시했다고 11일 전했다.
DSM 5.0은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위해 울트라 HD와 레티나(retina) 스크린에 최적화돼 설계됐다. 퀵커넥트(Quick Connect) 서비스는 복잡한 라우터 구성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대부분의 패키지에 대한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수백 대의 NAS를 관리하는 IT 관리부서에서 활용성이 높은 단일 인터페이스의 시놀로지 중앙관리시스템(CMS)을 제공한다. 스케일 아웃 클러스터 솔루션을 이용해 간편하게 스토리지 용량을 최대 1 페타바이트(Petabyte)까지 확장할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와 바이두 클라우드에 저장한 파일을 NAS로 동기화시키는 기능, 외부 NAS의 클라우드 스테이션과 연계가 가능한 DSM 클라우드 스테이션 클라이언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그 외에도 전반적인 성능 및 백업 기능이 향상되었으며 스마트폰을 통한 동영상 및 사진 공유 기능 등 멀티미디어와 모바일 관련 경험을 최적화했다. 시놀로지 DSM 5.0 베타는 디스크스테이션 혹은 랙스테이션 X10 시리즈를 보유한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3월 1일자로 부임한 시놀로지의 신임 CEO인 알렉스 왕(Alex Wang)은 "이번에 정식으로 출시된 DSM 5.0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신기능의 탑재로 NAS에 대한 일반 사용자들의 인식을 재정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