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월정액 상품 가입자 40만 돌파
2014년 3월 6일,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회장 황창규, www.kt.com)가 지상파, 미드, 영화 등 '월정액' 상품 총 가입자 수가 4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SBS, MBC 등 지상파 TV 다시보기를 날짜나 작품 수 제한 없이 마음껏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 무제한 즐기기'는 출시 9개월여 만에 가입자 18만을 넘겼다.
월정액 상품은 IPTV 가입자가 결제 한번으로 드라마와 예능, 시리즈 등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한 '멤버십 인 멤버십(MIM, membership in membership)' 형태 서비스다. 편당 요금이 발생하는 일반PPV(Pay-per-view)의 단점을 보완한 것. 회사 관계자는 "과거 불법적으로 공유하던 미디어 콘텐츠를 양성화 시킨 IPTV가 'MIM'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라며, "사용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월정액 상품을 출시하고, VOD 거래를 활성화해 부가판권 시장을 성숙 시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레tv에 따르면 지상파 VOD 전체 매출 중 지상파 무제한 즐기기를 통한 매출 비중은 30% 정도. 서비스 가입자 수도 월 평균 20%씩 꾸준히 성장 중이다. 현재 40만 명이 넘은 월정액 상품 전체 가입자 중 지상파 무제한 즐기기 가입자는 18만 명이다.
올레tv는 월정액 가입자 40만 돌파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지상파 무제한 즐기기 가입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호텔 스파 패키지(1명)', '네스프레소 커피머신(2명)', '해피머니 외식상품권(100명)' 등을 증정한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