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빅데이터 스타터터 킷' 앞세워 빅데이터 시장 진출

강일용 zero@itdonga.com

델 코리아(www.dell.co.kr)가 5일 서울 리츠 칼튼 호텔에서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어플라이언스 '빅데이터 스타터 키트(Big Data Starter Kit)'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업이 적은 인프라 비용으로 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빅데이터 스타터 키트'는 델, 인텔, 레볼루션 애널리틱스(Revolution Analytics), 클릭테크(QlikTech) 등 4개사의 합작품으로, 델 x86서버 'R620', 인텔 하둡 배포판(Intel Distribution for Apache Hadoop), 레볼루션 애널리틱스의 예측 분석 소프트웨어 'Revolution R Enterprise 6.2', 클릭테크의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인 '클릭뷰(QlikView)'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드웨어는 1대의 델 R620 마스터 노드와 2대의 델 1GbE 스위치, 3대의 델 R620 컴퓨트 노드로 구성된다. 델 R620은 2소켓 랙형 서버로 데이터센터에서 편리하게 추가할 수 있다. 델 빅데이터 스타터 키트의 가격은 7,000만 원 내외다.

델 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시스템으로 분석이 어려운 데이터가 바로 빅데이터"라며, 빅데이터는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같은 데이터라도 어떤 회사는 잘 처리하고 어떤 회사는 잘 처리하지 못한다. 이러한 데이터 처리 기술의 차이가 기업의 미래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델 코리아 김경덕 사장은 "이번 빅데이터 스타터 킷 출시를 계기로 델의 빅데이터 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여러 유통 채널과 협력해 국내에 델 빅데이터 스타터 킷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빅 데이터 스타터 킷
빅 데이터 스타터 킷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