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 '무약정과 반값' 청소년 유심 요금제 출시
지난 2014년 3월 2일,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이 신학기를 맞아 저렴하게 문자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대상 '조건 없는 USIM LTE청소년 윙'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윙'은 음성, 영상, 데이터 사용 시 차감되는 청소년 요금제의 공통 단위를 뜻한다.
이 요금제는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문자와 데이터 혜택을 강화했으며, 약정 없이 기본요금 50%를 할인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료 1만 7,000원을 내면 기본 3만 4,000윙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 중이던 휴대폰에 유심(USIM)만 새로 구매해 바꾸면 된다.
요금제는 '조건없는 USIM LTE청소년윙 34', '조건없는 USIM LTE청소년윙 42' 총 두 가지다. 34, 42요금제 모두 문자메시지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2만 윙을 제공하며, 데이터는 각각 750MB, 1.5GB씩이다. 기본 지급하는 윙은 자신의 기호에 따라 음성과 영상통화, 데이터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와이파이는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무료 데이터를 다 소진한 후 차감 요율은 1MB당 20.48윙이다. 음성이나 영상통화 시에는 초당 2.5윙, 문자는 1건당 15윙, MMS는 200윙을 차감한다..
CJ헬로비전 김종렬 상무(헬로모바일 총괄)는 "해당 요금제는 약정 기간이 없어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들의 요구를 반영했으며, 기본료를 50% 할인해 요금 부담을 줄였다"라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합리적인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알뜰폰 시장 리더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요금제는 가입일 기준 만 18세 이하일 경우 헬로모바일 대리점과 휴대폰 판매점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가입할 수 있다. '조건 없는 LTE 반값 유심' 이용고객 중 이에 해당한다면 요금제를 변경할 수도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