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월 1일 부터 수도권 / 광역시까지 광대역 LTE 확대

김영우 pengo@itdonga.com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3월 1일부터 서울, 수도권과 모든 광역시의 상용 네트워크에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적용한다. 이는 기존의 LTE에 비해 3배 빠른 '광대역 LTE-A'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KT는 강조했다.

KT 광대역
LTE-A
KT 광대역 LTE-A

KT의 광대역 LTE-A는 기존 주력망인 1.8GHz의 20MHz대역폭(최고속도 150Mbps)에 보조망인 900MHz의 10MHz(최고속도 75Mbps)대역의 주파수를 하나로 묶는 2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CA, Carrier Aggregation)로서, 최고속도 225Mbps를 제공한다.

광대역 LTE-A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이 출시되기 전까지 기존 고객들은 이용 중인 단말로 최대 100Mbps 또는 150Mbps(LTE-A 단말)까지 자동으로 속도가 빨라지는 광대역 LTE 서비스를 서울, 수도권, 광역시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 외 지역에서는 광대역 LTE를 정부 정책에 따라 7월 서비스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타 통신사(SKT, LGU+) 고객이 사용하는 폰과 LTE 데이터 전송 속도를 비교하는 '광대역 속도챌린지' 이벤트를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광대역 속도 체험단’이 5개 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를 순회하며 이벤트를 진행하고, LTE 폰을 이용하는 타사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는 참여 고객의 폰과 동일한 제조사 단말로 진행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KT IMC본부장 박혜정 전무는 "KT는 올초 가장 먼저 광대역 LTE-A 전국망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가장 촘촘하고 빠른 광대역 커버리지와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며 "KT와 타사 고객 모두 KT의 우수한 광대역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보면 분명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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