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폰 바꿔도 사진, 음악, 문자, 앱 등을 그대로?
2014년 2월 18일,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클라우드 서비스 'U+ Box'에 스마트폰 데이터를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는 '스마트폰 백업'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백업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저장한 사진, 음악, 문자메시지, 애플리케이션, 주소록, 통화목록, 캘린더, 인터넷 즐겨찾기 등을 백업하고, 필요할 때 다시 복원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사진,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비롯해 통화목록, 메시지 등 개인 데이터가 많아짐에 따라 기기변경 시 데이터를 옮기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 백업 서비스를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직접 PC에 연결해서 데이터를 백업하거나 휴대폰 매장을 찾아 데이터를 옮겼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사진과 동영상, 주소록뿐만 아니라 통화 목록, 문자 메시지, 음악, 애플리케이션 등 사용자가 이전에 사용했던 스마트폰 속 데이터를 자동으로 한 번에 백업 및 복원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폰 분실이나 파손 등 데이터 손실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데이터 정기백업 설정' 기능을 지원한다. 정기백업을 설정하면 7일, 15일, 30일마다 자동으로 모든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다.
서비스는 통신사 관계없이 U+ Box 이용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플레이 스토어나 U+스토어에서 최신 버전 U+ Box를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LG유플러스 Softnetwork사업담당 이해성 상무는 "U+ Box는 사용 편의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 스마트폰 백업 서비스를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플랫폼을 강화해 사진, 음악, 동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