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14인치형 '뉴 씽크패드 X1 카본' 예약판매 실시
2014년 2월 10일, 한국레노버가 CJ 몰, 롯데닷컴, 지마켓 등에서 14인치형 울트라북 '뉴 씽크패드 X1 카본(New ThinkPad X1 Carbon, 이하 뉴 X1 카본)'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씽크패드 X1은 무게 1.28kg, 두께 17.7mm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최대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WQHD(2560x1440) 해상도를 탑재한 전문가용 울트라북이다.
뉴 X1 카본은 항공기나 경주용 자동차에 사용하는 탄소 섬유로 만들어 마그네슘이나 알루미늄보다 가볍지만 더 견고하다. 또한, 통합 인텔 HD 그래픽 4400과 5000, 최대 8GB 온보드 메모리, 최대 512GB SSD 등를 탑재해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뉴 X1 카본은 사용 환경에 따라 바뀌는 어댑티브 키보드(Adaptive Keyboard)을 적용했다. 이 기능은 사용중인 소프트웨어에 따라 키보드의 기능키 조합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음성(한국어 미지원. 일부 언어만 제공) 및 제스처 인식 기능도 도입해 다양한 방식으로 입력할 수 있다. 또한, 고속 충전 기술 '래피드차지(RapidCharge)'를 적용해 50분 내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9시간이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CES2014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던 뉴 씽크패드 X1 카본을 한국에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기존 키보드와는 다른 새로운 어댑티브 키보드를 채택한 뉴 X1 카본은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구현한 제품이다. 레노버는 전세계 1위 PC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보다 혁신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