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프로2에 더 또렷한 흔들림 보정 기술 'OIS플러스' 탑재된다
2014년 2월 4일, LG전자(www.lge.com)가 'OIS(Optical Image Stabilizer, 광학식 손떨림 보정)'를 보다 향상시킨 'OIS플러스'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OIS는 손이 떨리는 상황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떨림 없이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OIS가 물리적인 관점의 손떨림 보정이라면 OIS플러스는 여기에 소프트웨어적인 'EIS(Electro Image System)'를 더한 개념이다. 사진을 찍는 중에는 OIS로 흔들림을 보정하고, 이후에 소프트웨어를 통해 한 차례 더 흔들림을 보정한다. 이를 통해 OIS만 적용한 카메라보다 더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는 2월 중 공개할 'LG G프로2'에 OIS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밖에도 추가할 예정이다. HD급(1,920x1,080)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1/4배속까지 느리게 재생할 수 있는 '슬로우 모션', 연속 촬영한 사진(최대 20장)을 영상처럼 이어서 보는 '버스트 샷 플레이어', UHD급(3,840x2,160) 해상도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UHD 레코딩', 어두운 상황에서 '셀카'를 촬영해도 사진이 밝게 나오는 '플래시 셀카' 등 다양한 카메라 UX를 추가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