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전문가급 렌즈교환식 카메라 'X-T1' 발표

김영우 pengo@itdonga.com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 http://fujifilm.kr)가 높은 배율과 짧은 타임랙을 가진 뷰파인더를 탑재한 전문가급 렌즈교환식 카메라 'X-T1'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지필름 X-T1
후지필름 X-T1

후지필름 X-T1은 자체 개발한 센서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세계 최대 수준의 0.77배율, 시야율 100%의 236만 화소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해 눈으로 보는 그대로를 촬영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타임랙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인 0.005초로, 찍는 순간 뷰파인더를 통해 촬영이미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후지필름은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스플릿이나 포커스 피킹 등 초점이미지를 함께 보여주는 '듀얼 디스플레이'와 자동으로 이미지가 전환되는 '버티컬 뷰' 기능을 추가했다. 그 외에 후지필름이 자체개발한 X-Trans CMOS Ⅱ 센서와 EXR 프로세서 Ⅱ를 탑재하고 위상차 AF(오토포커스)를 지원해 전반적인 속도를 높였다.

그 외에 X-T1은 노출보정, 셔터스피드, 감도, 측광버튼, 드라이브 모드 등 상판에 5개의 아날로그 다이얼을 제공해 전원을 켜지 않고 다이얼 조작만으로 기본 설정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그 외에 생활방수 및 방적, 방한기능을 지원하며, 바디와 함께 3개의 생활방수 줌 렌즈도 출시 예정이다(생활방수 지원 렌즈: XF18-135mmF3.5-5.6 R OIS WR, XF16-55mmF2.8 R OIS WR, XF50-140mmF2.8 R OIS WR). X-T1 제품 색상은 블랙 한 가지로 출시 예정이며, 국내 출시일 및 가격은 미정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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